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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텔] 2019년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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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식이두마리치킨 2020. 7. 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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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10월 18일 (목)부터 10월 22일 (일)까지 4박 5일로 제주도를 다녀와서 2019년 2월부터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사이클이 같나요? 어쩌다 보니 딱 1년 후인 2019년 10월에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그 포스터를 그 다음 해 2월에 싣는 이런 패턴이라니. 역시 나라는 사람은 정말 일편단심으로 단순한 존재. 어쨌든, 그해 가을에 다녀온 제주여행의 첫 포스팅은 호텔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이번 여행은 올레길 걷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적당해 보이는 올레길에서 제주도 동남단 10, 11, 12코스를 선정하고 10코스의 종점이자 11코스의 시작점인 모슬포항을 베이스캠프로 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묵는 것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호텔의 시설이나 뷰 등이 중요하겠지만, 이번 여행은 걷는 것이 목표이고 호텔은 그냥 깨끗하고 저렴하면 된다고 하는 기준으로 찾았습니다.​​


이용기간 : 2019년 10월 17일(목) ~ 2019년 10월 20일(일) 3박 숙박인원: 2인실 타입: 랜덤룸으로 예약 후 디럭스 트윈룸 숙박가격: 총 108,300원(1박 3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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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항에서 한 블록 안쪽 골목입니다. 위 지도 가운데 보라색 표시가 모텔이고 왼쪽이 모슬포항, 오른쪽이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버스 정류장. 제주공항에서 여기까지 바로 오는 버스가 있어서 저희는 그 버스를 타고 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버스정류장에서 모텔까지 도보로 5분 거리, 모텔에서 모슬포까지 도보로 2~3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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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의 숙소는 위의 사진처럼 1, 2, 3개의 3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운터는 3동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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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2동 1층에는 공동식당 같은 공간이 있어요.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포장해 오면 그 공동식당 공간에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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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드 하나 트윈베드 하나 이렇게 침대 두 개 트윈베드라고 해도 크기도 작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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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크고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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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생수 500ml 2병이 들어 있는데, 매일 2병씩 추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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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는 않았지만 뭐가 들어있나 열어봤어, 기본 공개품.방이 크고 손질이 깔끔했다. 올레길 10,11,12코스를 모두 걸을 수 있는 위치로 위치도 좋았고. 무엇보다 연락가격이 싸서 만족했어. 다만, 이 근처에서 쉽게 다닐 수 있는 관광지가 많지 않아서, 올레길이나 차귀도 낚시등의 목적이 아니면 굳이 이 근처에서 머물지는 않을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동네 식당도 관광객보다는 도민들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요즘 배우들, 감성귀엽고 튀는 건 없지만 그저 조용히 주민처럼 있다. 오기는 편해서 다행이야. 써보니 많이 그립네. 그 비린내 나는 바다항구 냄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