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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유네 ??

호식이두마리치킨 2020. 7.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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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무덥게 되었네요, 여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오늘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슬로바키아의 유산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무엇이 등재되었는지 알아볼까요?1.테르초바의 전통음악 [Music of Terch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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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테르초바의 전통음악은 슬로바키아 북서부에 위치한 테르초바 지역에서 태어나 전통음악문화입니다.독창적인 합창과 연주 공연이 민속춤과 결합된 형태로 주로 아코디언과 함께 35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이 연주하지만 음악만 연주하거나 춤 반주곡으로 연주하기도 한다.각각의 합주단이 테르초바 음악의 전통에 따라 각각 고유한 연주법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방문화교육센터 등에서 공연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프잘라와 그 음악 [Fujara and it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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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포스팅한 슬로바키아의 전통 악기 중에 푸자라를 기억하시나요? 그때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사실은 조금 언급이 있었지만, 푸자라 악기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음악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양치기가 주로 연주하던 부자라는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되어 슬로바키아의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되고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 시대와 정치적 발전 과정에서 문화 분야에도 변화가 생겨 유감스럽게도 이 전통 악기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잃어갔다.그래도 아직 이를 지키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명맥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3. 발데프 도시보존지구 [Bardejov Town Conservation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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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북동부에 위치한 이 발데프 요새도시는 작지만 무역로를 따라 발달한 중세 중유럽 요새 도시의 모습을 각별히 잘 보존하고 있다. 14세기에 루드비트 1세(Ludovit)가 도시를 요새화할 것을 명령했습니다.이에 따라 발데예프에는 도시 전체를 에워싸는 방어벽이 생겼고 주요 교통로에 3개의 문이 설치됐으며 곳곳에 보루도 만들어졌다. 16세기 초에는 보루가 현대화되면서 해자를 파고 물을 채우기도 했습니다.18세기 초부터는 유태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유태인의 거주구역이 있는 것도 이 도시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이후 체코슬로바키아공화국 시절에 안타깝게도 점차 농촌도시로 후퇴하다가 1950년에 도시보존지구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슬로바키아의 문화와 도시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합니다.위의 세 가지 유산이 이외에도 많은 유산이 등재되어 있는데요, 다음 시간에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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